최종편집 : 2020.09.25(금) 351호

 

 

 

 

군산 사회적경제수도를 꿈꾸다 4

  
2020-07-31 11:30:03

 

이제는 청년이 중심이다

 

청년뜰‧청년로컬 크리에이터‧로컬라이즈 청년도시로

도전하는 도시로! 청년창업수도를 꿈꾼다!
전국 최하위 고용률-청년창업으로 돌파구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2018년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의 경제위기가 시작됐다.

수천명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인구유출은 시작됐고 청년들은 아예 일자리를 구할 기회마저 없어졌다.

마침내 지난 2018년 4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이같은 현실에서 도시경제의 생사가 걸린 일자리 절벽을 해결하기 위한 군산시의 창의적인 도전이 시작됐다.

시는 그동안 조선, 자동차, 화학 등 대기업 위주의 일자리 생태계가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을 타개하기 위해 차근차근 ‘다양한 도전’이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갔다.

그 중 하나가 청년들의 ‘창업도시’의 입지를 다지는 일이다.

군산시는 창업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청년센터. 창업센터가 지난 2019년 11월 개소식을 갖고 청년지역정착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는 2018년부터 2019년 2년간 무려 4,396명의 청년층이 유출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개소 이후 4개월동안 1,486명이 방문했고 22개 취·창업 프로그램에 총 52회 1,209명이 참여했으며 청년창업가 47명이 발굴됐고 심리안정 프로그램 32명, 청년활동 지원 313명, 업무협약 12건이 체결됐다.

또 올해 5월말 기준 2,032명이 사업 참여와 센터를 이용했으며 19개 취·창업 프로그램이 운영돼 24회에 걸쳐 495명이 참여했다.

또 청년창업가 25명을 발굴했고 8팀의 청년서포터즈가 활동하고 있으며 14개의 청년동아리가 운영되고 13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하위 고용률 청년 창업으로 '돌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의 잇단 폐쇄로 군산은 전국 최하위 고용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년 창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지난 2019년 군산의 고용률은 55.6%로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낮았다.

이에 군산시는 지난해부터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청년 창업자를 70명 넘게 발굴했다.
문제는 창업 후의 생존률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5년뒤 살아남은 창업자는 29%에 불과하다.

시는 전문 컨설턴트 자문을 통해 창업 후에도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창업자금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 창업 생존률을 7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청년창업의 성공률을 높이면 직접고용 등 해마다 100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구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업청년들이 원도심에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추가고용으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청년 창업이 잇단 대형 사업장의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 청년뜰> 창업지원 디딤돌 역할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중기부와 고용부의 협업사업으로 조성한 청년뜰은 전문가로 구성돼 지역내 창업지원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창업지원과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제공 뿐 아니라 지역특화된 그린텍 창업교육, 청년창업캠프, 관광상품창업교육등 창업교육과 원스톱창업컨설팅, 창업가 네트워킹 등 창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메이커 교육, 해외 e-커머스 창업교육은 인기리에 진행되는 교육이다.

초기창업자를 위해 지식재산권 출원지원, 마케팅·홍보지원사업 등 기창업자들이 적기에 활용가능한 지원사업이 한 곳에 모여 펼져지고 있다.

<호남권 창업거점>

군산시의 창업정책은 공모사업도 힘을 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군산대가 선정됐다.

3년간 연장 23억씩 국비지원을 받아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창업 3년미만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으로, 지역 내 20개 기업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며 지역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 창업꿈나무 지원사업에도 주관기관으로 군산대가 선정돼 고등·대학교 창업동아리 지원에 나선다.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창업동아리 선정, 실제 제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창업 생태계를 갖춘 창업 거점 도시의 역할을 하게 됐다.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 창업활동에 집중력을 높인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초기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 창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청년창업은 군산시만의 정책이다.

초기창업자금 500만원과 매달 100만원의 창업 활동비를 최대 24개월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창업 초기 자금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창업활동비는 창업공간의 임대료나 인건비 등 매월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으로 활용이 가능해 초기청년창업가들의 어려움을 적정히 해소하며 타지역 청년창업가들까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업계획 고도화와 사업의 안정성을 위한 맞춤형 창업교육과 더불어 매분기마다 현장 멘토링을 통해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과정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창업가들이 직접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를 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고 있다.

<수제창작플랫폼> 핸드메이드 특화 창업공간

군산시 월명동 시간여행마을에 조성하고 있는 수제창작플랫폼은 핸드메이드 청년창업가들이 제품을 전시 판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제품 특화 창업공간이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과 동국사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입주하는 청년창업가들이 공동으로 군산 대표 상품개발이나 지역 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을 기획하고 있어 군산 기념품 상점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예패브릭, 가죽창작 등 다양한 분야의 핸드메이드 창업아이템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창업가들의 콜라보레이션도 기대된다.

<군산스테이> 청년창업 주거지원사업

창년창업가들이 창업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공간’은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다.
 
시는 도전하는동안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이하 LH)와 손잡고 청년창업가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했다.

LH에서 보유한 원룸이나 임대아파트를 예비창업가 또는 3년이내 청년창업가들을 공개모집해 시에서 월 임대료 및 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른 지역에서 군산에 창업의 뜻을 품고 오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시킬수 있는 인프라로 안정적인 주거로 청년들이 더 다양하고 역동적인 도전이 가능해졌다.

“우리 시는 과거 대기업 중심의 의존적 산업구조를 바꿔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롭게 생각하는 힘, 혁신을 창조해 내는 힘은 변화의 원동력입니다”

“혁신적 사고는 도전적인 실행을 통해 현실화되고, 창업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이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사다리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초기창업자가 되도록 연결하고, 1인 창업기업은 고용을 창출해내는 도약기업이 되도록 연결할 것입니다”

“창업의 핵심은 도전입니다”

“창업가들이 망설임 없이 더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지역산업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민선7기 취임이후 청년창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강임준 군산시장의 말이다.

박정희 기자
군산시민신문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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