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중신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 231회 임시회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불법 폐기물 지역반입을 단속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지난해부터 군산지역의 빈창고를 임대하여 불법폐기물 반입행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4월 오식도동 공장에서 불법폐기물 2500여톤에 화재가 발생했고 지난 6월 비응도동 창고에서 불법 폐기물화재가 발생, 일주일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7907톤에 대해 국비요청으로 폐기물을 치운바 있으며, 불법 수출하려던 제주도에서 반입된 8290톤도 처리된바 있는 등 불법폐기물이 군산에 계속 반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도로대기중인 폐기물 44대 분량 753톤을 전국 유일한 환경부지정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인 모 회사에 반입하여 보관하고 222톤을 처리하지 않은 상태로 올해안에 처리토록 환경부에 요청한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김의원은 지정폐기물 처리장에 환경사랑회원들이 철저하게 감시하듯이 유관기관과 공조해 감시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신 ITS정보시스템이 작동되는만큼 이를 이용해 군산반입을 막아야만 된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한국에는 1000만명의 국민이 반려가족으로 군산도 전체인구이 14%인 3만8000명의 반려동물 가족이 있다며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카페, 놀이터, 병원, 호텔, 장례식장, 화장시설 등 다양한 시설 및 정책개발이 필요한만큼 군산시가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여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군산을 만들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