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7.07(화) 341호

 

 

 

 

서해대학 늦어도 내년 초까지 폐교 예상

  
2020-06-28 12:29:37

 

1973년 전문학교 설립 이후 48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져...

 

교육부 순차적 폐교절차 진행중


1973년 설립, 48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사라질 오룡동에 위치한 서해대학


올해 신입생을 받지 않은 군산 서해대학이 빠르면 이달부터 폐교 절차에 들어가고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완전 폐교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교육부가 서해대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폐교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부는 서해대를 방문하고 이사장과 학교관계자, 교직원과 학생 등을 면담하고 의견을 들었다.

이미 학교측의 폐교요청에 대해 교육부는 폐교수순인 계고조치 등 관련절차에 착수할 방침으로 폐교가 불가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오룡동에 위치한 서해대학은 지난 1973년 12월 군산전문학교로 설립돼 1977년 군산실전으로 교명변경후 1979년 1월 군산실업전문대학으로 승격됐다.

지난 1993년 3월 군산전문대학으로 교명 변경됐고 1998년 5월 서해대학으로 마지막 교명을 변경했다.

2001년 유아교육과 3년제 승인 획득과 2006년 상해 사범대학, 2009년 중국 중의대학, 미국 타코마대학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였다.

지난 2012년은 학부 6개 계열 23개 학과로 구성돼 1,780명이 재학하는 등 전성기가 있었다.

그러나 학생모집과 학장 횡령문제 등으로 학교운영이 어려움에 처해지면서 지난 2018년 550명 모집에 387명이 충원됐다.

이후 교육부의 교육영향진단평가에서 E등급을 받으면서 지난 2019년부터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급락했다.

2019년 418명 모집에 86명만이, 2020년은 11명이 등록했으나 학교측이 받지 않아 신입생이 단 1명도 없었다.

대학의 추가동력기능이 완전 상실된 것이다.

결국 지난 3월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 이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정상운영을 할 수 없다는 결론으로 폐교를 의결하고 학교측은 교육부에 폐교 신청서를 접수했다.

당시 이사회의 결정은 재정악화에 따른 교수 및 전임교원, 직원임금 체불과 신입생 0명으로 대학운영 불가능이 이유였다.

당시 체불임금은 38억여원이었으나 매월 11%씩 늘어나 6월말 51억여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부의 폐교 절차에 따라 3차례의 계고조치와 폐교명령, 명령이후 학교측의 법원 신청, 청산인 선정을 통한 부채 상환 절차가 진행된다.

현재 서해대학 재산은 학교부지와 옥산, 성산부지 등을 합해 목록상 211억원 정도다.

또 1명의 1학년생과 200여명의 2학년생은 타 대학으로 모두 특별 편입학 될 예정이다.

박정희 기자
군산시민신문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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