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4.10(금) 328호

 

 

 

 

주말 원도심, 관광객 몰려 주민들 불안감 ‘가중’

  
2020-03-23 13:50:12

 

관광객 다중유입 장소...집중 관리해야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선제적 대책 필요

“청청지역이라 그런지 마스크 안쓰는 사람도 많네” 외지 관광객이 주말에 중앙로 원도심지역을 오가면서 한 말이다.

그동안 전북지역은 열흘 이상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이 없다가 최근 미국을 다녀온 부부와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유학생이 확진자로 판명돼 23일(08시 기준) 현재 확진자 발생이 10명이다.

대구 경북, 서울ㆍ경기지역에 비하면 청청지역으로 입소문 타서 군산은 앞으로도 근대역사문화도시로서 외지 관광객에게 각광 받을 만 하다.


지난 14, 15일과 이번 21, 22일 주말에 군산 원도심지역은 외지 관광객들과 유입차량으로 붐볐다.

원도심지역 일부지만 중앙로 구 시청 일대가 2달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외국이나 주말여행을 자제했던 외지인들이 확진자 발생이 적은 전북ㆍ남지역의 관광지를 선택해 몰린 것이라 볼 수 있다.

마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뒤엉킨 모습으로 착각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찾아온 관광객이나 지역주민들의 불안감 가중은 심상치 않다.

서울서 왔다는 박모(47세)씨는 “외국은 당분간 못가고 국내 어느 지역보다도 안전한 지역일 것 같아 주말을 이용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하고 “청정지역이라지만 방문객이 밀집해 줄서있는 모습은 그래도 아닌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군산시민 이모(38세)씨는 “군산에 관광객이 예전과 같이 몰린 것 같아 반가웠지만 이 사람들 중에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들어 빨리나왔다.”며 “심각단계가 해제될 때까지라도 외지인이 많이 출입하는 장소는 뭔가 대책이 세워져야 할 것 같다”고 불안해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군산시는 내달 5일까지 집중단속에 들어가 종교ㆍ체육ㆍ유흥시설 등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점검과 강력 권고에 나섰다.

특히 시는 더 이상의 확진자는 없다는 슬로건으로 무장하고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혈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노래방 및 PC방,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손님 밀집시설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입소문 타,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해도 한번 뚫리면 모든 게 공염불이다.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앞으로 청정지역으로서 관광지로서 맥을 이어갈 수 있다.

지금이라도 군산지역에 들어온 외지 관광객이, 이동하는 동선에 따라 유입이 많은 업소나 장소에 대해 세심하게 살피고 선제적 대책 마련이 필요 할 때다.

/ 문윤규 기자(ygm2345@naver.com)
군산시민신문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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