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8.03(월) 348호호

 

 

 

 

S공공임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눈물

  
2020-01-09 17:31:47

 

"우리는 지금 살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 청원

 

국토부 “TF 대응팀 만들어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답변


지난달 30일 군산시청 정문 앞에서 S공공임대 아파트 비대위가 항의 집회를 열었다.

개정면 소재 S 공공임대 아파트 완공 지연으로 인해 입주예정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고 있다.

당초 입주는 지난 2018년 6월 이루어졌어야 했지만,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아파트는 여전히 완공 되지 못하고 있다.

S공공임대 아파트 시행사인 J건설은 지난해 군산시에 사업 연기 허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했지만, 공정률이 0.18%밖에 오르지 않는 등 더딘 진행으로 허가를 무색하게 했다.

이에 입주예정자들은 보증금 및 중도금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부실 공사 의문도 제기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아파트 내부 곳곳에 하자가 발견되고 있어, 공정률 85.6%라고 밝혔지만, 해당 공정률은 부풀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는 바닥 균열 및 들뜸, 타일 들뜸 현상, 내구성 및 안정성이 떨어지는 녹슨 철근 시공, 벽체 균열, 철근 부식 및 들뜸 등 곳곳에서 하자가 발견됐다.

이렇듯 많은 하자를 담고 있는 아파트인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풀려진 공정률로 환불 이행 기준에서 벗어났다며 계약금 및 보증금 반환이 힘들다는 입장이어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12월 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30일 군산시청 앞 집회에 이어 지난 2일에는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환급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사태는 국민청원에도 올라가 9일 오후 5시 30분 기준 2,413명을 돌파했다.

양윤희 비대위원장은 "긴 기간동안 울분 터지는 세월을 견뎌왔다"며 "입주예정자들은 월세살이에 전전하며 믿고 기다렸으나, 더이상은 물러설 곳이 없다. 보증금과 중도금 반환이 최선의 선택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국토부 집회 자리에서 국토부 관계자는 2주 이내에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해 TF 대응팀을 구성하겠다는 등의 답변을 보여 이번 사태에 진척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경미 기자(goodmkm@naver.com)
군산시민신문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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