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23(수) 312호

 

 

 

 

표류하는 치매안심센터 추진 '터덕'

  
2019-09-26 17:59:27

 

시청 인근 모 빌딩 예산문제로 매입 불가

 

현재 1곳 검토, 노인회관과 복합입주 여부 논의 중

그동안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터덕이고 있는 '군산시치매안심센터' 조성사업이 올해 안에 추진되지 못할 경우 사업비를 반납해야하는 위기에 놓여 귀추가 주목된다.

당초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내에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기초 기반이 약해 수직증축이 불가하고, 차선책으로 오룡동 대한노인회 군산시지부 노인회관 건물 철거 후 복합건물 신축 계획을 수립했으나, 이마저도 접근성 저하 및 주차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이에 센터건립사업을 위한 부지 확보를 올해 말까지 추진되지 못하면 사업비를 반납해야 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 사업은 국비 9억 6천만원, 도비 7천 2백만원, 시비 1억 6천 8백만원 등 총 12억원이 확보됐다. 미추진시 이중 국비 9억 6천만원은 반납해야 한다.

최근 조촌동 시청 인근 모 빌딩이 치매안심센터로 둥지를 틀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확인결과 시청 인근 빌딩은 예산문제로 인해 매입할 수 없어 다른 곳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시는 부지매입을 위해 10월에 열리는 군산시의회 관련 공유재산 관리계획심의에 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으로, 해당 건의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1곳을 검토중이며, 공유재산 심의 등 여러가지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또한 노인회관과 복합입주는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김영자 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5분발언을 통해 "군산은 65세 이상 치매환자가 4,575명으로, 치매 유병율이 10,23%로 군산이 전국 평균치 보다 높은 실정이다"며 치매환자 원스톱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경미 기자(goodmkm@naver.com)
군산시민신문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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