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4.22(월) 289호

 

 

 

 

암막에 갇혔던 금란도 이제 빛보나

  
2019-04-11 18:21:03

 

해수부,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 ‘금란도’ 검토

 

군산-서천 협의체 구성 나서


군산 해망동 앞바다에 조성된 금란도(인공섬)전경

‘황금알을 낳는 풍요의 섬’이라는 뜻을 가진 금란도가 20여년째 개발되지 못한 상태로 방치된 가운데 이제야 빛을 볼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지난 9일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에 금란도 개발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란도 개발은 지난 2017년 제2차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에 포함하기 위해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청회를 개최했지만, “금강하구역 환경영향 조사가 완료되는 2019년 결과를 보고 하자”는 서천군의 반대의견으로 계획에 미반영된 바 있다.

이에 최근 해수부는 수년째 군산시와 서천군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개발되고 있지 못한 금란도의 상황에 다시 해결책을 찾고자 검토중이다.

현재 상황으로 보아 해수부는 금란도 개발에 충분한 추진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선행되어야 할 것은 군산시와 서천군의 소통이다.

상호 이해관계가 얽힌 군산시와 서천군이 협의체 구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 지자체가 모여 머리를 맞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금란도는 해망동 앞바다에 202만2천㎥(61만평)규모로 지난 1970년대부터 군산 내항 항로 준설토로 조성된 인공섬이다.

이 섬은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구 군산세관 등을 갖춘 원도심과 200여미터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제대로 개발만 된다면 관광지로써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인근 주민 A씨는 “금란도 개발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희망이 될 것이다”며 “군산시와 서천군이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와 서천군은 지난해 12월 말 동백대교 개통으로 공동번영의 시대를 맞이한 만큼 양 지자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원활한 결과를 도출하길 바란다.

/문경미 기자(goodmkm@naver.com)
군산시민신문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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