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6.26(수) 297호

 

 

 

 

한수원, 새만금에 300MW 수상태양광 본격화

  
2019-04-11 18:26:59

 

오는 ’22년까지 6천6백억 원 투입…20년간 운영

 

한수원 40%, 현대글로벌 20%, 기타·지역민 40% 조달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새만금에 300MW급 대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3개 시·군 주민이 참여해 발전소 운영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될 전망이며, 새만금 방조제 내수면 가운데 남북도로와 동서도로 교차지점, 국제협력용지, 농생명복합단지 인근 등이 수상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대상 후보지로 유력하다.

현재는 한수원 새만금추진단이 군산시 수송동 모처에 자리를 잡고, 새만금추진단 직원 20여명을 비롯해 현대글로벌(공동개발 시업자) 직원 15명 등의 실무인력이 파견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말 정부의 새만금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 업무협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선도사업으로 새만금 내수면에 300MW에 달하는 수상태양광 시설 설치를 본격화하기 위한 실무에 착수, 지역민·지역중소기업 등을 사업에 참여하게 하고 태양광 제조업체 및 연구시설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다.

SPC(자산유동화전문회사)설립을 통해 건설·운영될 이 사업에는 총 66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한수원은 자기자본 40%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공동개발 사업자인 현대글로벌(20%)과 기타 기관 및 지역민(40%)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러한 한수원의 발 빠른 새만금 투자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실무인력을 배치해 새만금 지역을 한수원의 신재생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며 “주민 및 지역·중소업체 참여를 통한 지역 상생협력과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서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이후 새만금 태양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새만금 수상 태양광사업 및 계통연계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한수원은 수상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20년간 운영 후 정부의 새만금개발사업 기조에 맞춰 모든 시설을 철거·원상 복구할 방침이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2001년에 설립된 한국전력공사 계열의 발전회사이며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 설립됐다. 현재 국내 수력발전소, 양수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원자력발전소 등을 건설·운영하고 있으며, 자산규모는 56조 원에 달하고 대한민국 전력 공급의 약 32%를 담당하고 있으며, 원전 건설 및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김철 기자(kc-43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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