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은 동광교회 내에 위치한 카페 푸른초장(대표 노길진)에 지난달 28일 ‘착한 카페 제29호’ 현판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카페 푸른초장 착한가게 제29호점은 동광교회 14명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카페로 그동안 수익금전부(월100만원정도)를 조촌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기를 원해서 착한가게 열풍에 동참했다.

또한 7월부터는 매월수익금 전부를 착한가게와 지정 정기후원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착한가게는 지역 내 중소규모의 가게나 기업이 매월 일정금액의 정기 후원을 약속하여 지자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실시하는 각종 특화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노길진 카페 푸른초장 대표는 “착한 가게라는 좋은 방법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옥 조촌동장은 “치솟는 물가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요즘이지만 착한 가게들이 모여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계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특화사업 추진으로 착한 가게의 선한 영향력이 나눔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