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층 12명에게 디지털 TV로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져 가정 내에서 TV시청이 유일한 즐거움인 독거노인에게 낡고 노후된 아날로그 TV를 디지털 TV로 교체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디지털 TV를 설치 받은 독거노인 이모씨는“바깥출입이 어려워 TV가 유일한 친구인데 이렇게 최신형 TV를 지원해주니 너무 기쁘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

최정희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발굴하여 더불어 행복한 흥남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우진 흥남동장은“ 관내 어려운 주민들이 TV지원으로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