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2일 새벽 군산시 관내 모 아파트에서 자살기도자를 소방사다리차를 이용하여 구조했다고 밝혔다.
자살기도자는 요골동맥을 자해한 후 출입문을 폐쇄하며 자살 소동을 벌였으며, 군산소방서는 구조대 2명이 소방사다리차를 이용하여 15층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진입에 성공하여 구조했다.
특히 당 아파트는 주차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소방사다리차 전개에는 무리가 없었다.
전미희 서장은 “보통 아파트는 야간에 주차가 혼잡하여 소방차 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비록 자살기도자 이지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문윤규 기자(ygm2345@naver.com)
군산시민신문 (copyr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