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23(수) 312호

 

 

 

 

홧김에 차몰고 바다 돌진한 50대 신속 구조

  
2019-07-01 09:27:00

 

28일 밤 군산 비응항에서 차량 추락

 


해경이 해상 추락 운전자를 구조해 육지로 올라오고 있다.

해경이 신속한 출동으로 한 밤 중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 생명을 구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9분께 비응항 선착장에서 B씨(52ㆍ남)씨가 몰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으나 신속해 구조됐다.

당시 현장에서 낚시를 하던 A씨(49)는 차량(1톤 트럭) 한 대가 해상으로 돌진하면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인근 비응파출소로 달려와 신고했다.

비응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즉시 출동해 이날 오후 11시 20분께 추락한 차량에 타고 있던 B씨(52)를 구조했다.

당시 현장에서 투입된 김태호 경장은 “차량이 뒤쪽으로 서서히 침수하고 있었고 운전자 A씨가 운전석 문에 끼어있어 수차례 잡아당겨서 가까스로 빼내 구조할 수 있었다”며 “조금만 늦었으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다급했던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왼쪽 귀 뒤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추락한 차량 내부에 또 다른 탑승자가 있는지 수색했지만 추가 탑승자는 없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비응항에서 부인과 다투고 홧김에 혼자 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락한 차량은 29일 오전 7시경 육상으로 인양됐다.

/김철 기자(kc-4360@naver.com)
군산시민신문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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