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군산시 코로나백신 1차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현재 9개소의 요양병원과 28개소의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1,778명이 1차 접종 대상으로 4일까지 1,419명이 접종돼 79.8%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관내 8개소 고위험 의료시설 859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으며 8일부터 코로나 1차 대응요원 304명에게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화이자 백신이 접종되는 감염병 전담병원인 432명의 군산의료원 종사자 접종은 오는 16일부터 접종될 예정이다. 

백신접종으로 4일 현재 이상반응을 보인 사람은 총 7명으로 발열 증상이 대부분이었다.

4일 이전에 발생한 3명은 해열제 처방 등을 받고 모두 회복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발생한 4명의 이상반응자도 경증으로 해열제 처방후 귀가조치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일 군산 백신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방침에 따라 차질 없는 백신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