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1.23(토) 366호

 

 

 

 

전북 도서지역 응급환자 위한 헬기착륙장 ‘절대부족’

  
2020-11-15 16:08:29

 

도서 헬기착륙장 전남 84개소, 전북 3개소 뿐

 

골든타임 확보 어려워 상대적 의료혜택 못받아

군산보건소 등 전북보건당국 이송체계 점검 나서

 군산을 중심으로 한 전북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을 위해 필요한 헬기착륙장이 절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군산시 보건소와 전라북도, 서해지방경찰청 군산항공대 등이 개야도와 연도 등 6개 도서에 응급환자 이송체계 점검을 통해  헬기착륙장 신설에 대한 대응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원광대병원 닥터헬기팀)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관내 헬기 착륙장이 있는 도서는 어청도와 선유도 2개소이다.

 선유도의 경우 육지와 이어져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군산관내 도서주민을 위해 필요한
헬기착륙장이 있는 곳은 어청도 하나뿐이다.

 어청도의 경우 해군 헬기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사실상 순수하게 도서주민을 위한 헬기장은 단 한곳도 없는 실정이다.

 현재 전북도내 도서가운데 헬기착륙장이 있는 곳은 어청도와, 선유도, 부안 위도 3개소다.

 또 도서지역 헬기인계점은 개야도와 비안도초등학교 운동장 2개소로 비산먼지 발생과 야간조명 부족으로 헬기 이착륙에 위험도가 높아 활용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에 비해 인천시는 도서지역 33개소가 있으며 충청남도는 14개 도서, 경상남도는 12개도서,  전라남도는 무려 84개 도서에 헬기착륙장이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절대 부족한 도서환자 이송체계로 인해 대부분 도서민들은 응급환자 발생시 도서주민들이 들것을 이용, 선박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일부도서의 경우 야간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도서주변에 설치된 김양식 설치물과 어업그물 등으로 선박운행에 위험성까지 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자 발생시 주로 해양경찰 선박을 통한 응급구조가 이뤄져 상황발생시 해경에 연락하고 해경선박을 기다리는 시간과 다시 환자를 싣고 육지로 가는 시간까지 걸려 골든타임 확보는 사실상 힘든 것이 전북도서의 현실이다.

 올해 11월까지 군산관내 도서에서 출동요청을 받아 출동한 닥터헬기가 15건이나 착륙장소 부적정과 기상악화, 신고자 취소 등으로 이송은 9건으로 6건을 이송하지 못했고 해양경찰 선박은 출동요청 46건에 모두 이송됐다.

 이같이 전북도서지역의 헬기 착륙장이 적은 이유는 도서지역 대부분이 사유지로 예산상의 문제와 도서특성상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부지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은 “헬기착륙장이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수가 적지만 시민생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전북도와 연대해  국비와 도비를 확보, 군산시 주축으로 착륙장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gssimin 2012)
군산시민신문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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