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군산시가족센터는 소속아이돌보미 2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25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아동학대 예방과 안전사고 대응 등 돌봄 서비스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업무 스트레스와 소진 예방을 위한 정서치유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돌보미들의 역량 강화와 심리적 회복을 도모했다. 

집담회는 △인적성검사 △사업 운영 현황 공유 및 소통의 시간 △‘스트레스 OFF, 에너지 ON’ 정서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적성 검사를 통해 돌보미들의 직무 적합성을 확인하고, 동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져 공정성이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사업운영 현황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중요 공지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안내받음으로써 활동 시 유의 사항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조경신 센터장은 “이번 집담회가 돌보미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쉼과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전문적인 돌봄으로 군산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 안정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아동의 복지 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