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한 자원봉사 학습 아카데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14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습 아카데미‘내 아이디는 136’를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 봉사자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흥미와 참된 봉사의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후 입장과 마스크착용, 거리두기가 지켜진 가운데 운영됐다.

불법 투기 입간판 팻말을 만들어 상습 투기지역 설치와 예방캠페인을 시행했고 오염된 하천이나 습지에 투척해 수질개선을 꾀할 수 있는 EM 황토 흙공 만들기가 진행됐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써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사회 시민으로 성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