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3.08(월) 375호

 

 

 

 

신축년 새해 코로나 위기만 넘기면 “희망이 보인다”

  
2021-01-01 11:26:18

 

올해 군산형 일자리 등 각종 추진사업 결실 맺을 듯

 

해묵은 사업 해결 조짐


새로운 희망을 품은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코로나위기를 극복하고 2021년 군산의 비상을 기대해본다.(사진제공:군산시. 새만금 일출)

신축년 새해가 시작됐다.

지난해는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1년내내 군산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정지됐다.

그 가운데서 군산의 해묵은 사업들이 추진됐고 해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새해를 맞았으나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면서 올해 안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지난해 해묵은 사업들이 일부 해소되고 새만금으로 통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으로 올해가 군산이 재도약의 해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오랫동안 군산 동부권의 개발중심지이면서 군산시의 해묵은 사업이었던 조촌동‘제2정수장’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군산시는 지난해 12월 28일 ㈜경남기업과 413억 1,300만원에 제2정수장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십수년동안 개발을 하지 못하다 5년전 아파트 건립을 위해 추진되다 실패한 뒤 새 주인을 맞게 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인 정수장 부지가 앞으로 어떠한 용도로 개발될지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고군산군도 관광의 중심지가 될 군산시 비응도 옛 군부대 부지도 개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군부대로 사용해 오다 지난 2009년 군산시로 이전됐고 시는 호텔형·가족형 콘도와 체험시설 등을 두루 갖춘 ‘종합 리조트’ 건립을 목표로 투자업체를 모집했으나 국내·외 경제 악재 탓에 무산됐다.

그러나 최근 마리나항 개발 등으로 투자가치가 높아지면서 굴지의 기업이 최고급형 시설로 서해안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오랜 군산시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황금알을 상징하는 금란도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와 군산시 ,서천군이 군산.서천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장항항 재개발 추진은 물론 항만, 어항시설 확충.정비, 준설토 투기장 확보 등을 위해 올해 군산형 일자리 등 각종 추진사업 결실 맺을 듯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금란도와 장항항 재개발사업을 반영했다.

지난 1980년부터 준설토 투기장으로 조성된 금란도는 202만제곱미터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0.7배에 이르지만 서천군의 반대로 오랫동안 개발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상생협약으로 올해부터 금란도에 대한 개발사업이 본격추진될 전망이다.

군산시민에게 엄청난 타격을 준 군산형 일자리사업도 지난해 12월 우여곡절 끝에 공모를 신청했다.

빠르면 1월안에 정부의 심의가 끝나면 오는 2023년까지 24만여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위기지역도 1년간 재지정되면서 각종 지원이 기대된다.고용위기지역은 당초 지난해말 만료를 앞두고 있었지만 정부가 군산지역 경제위기를 감안해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또 군산시가 추진해온 제조업 위주의 산업생태계를 지속 가능한 미래형 산업 다원화도 올해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시민의 이익을 생산하는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가 올 2월에는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와함께 수상형태양광 종합평가센터,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센터 등 관련 연구기관 유치로 재생에너지 연구실증클러스터 조성도 올해부터 본격 가시화된다.

군산의 산업경쟁력 강화 및 산업생태계 변화를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개발도 본격 추진되고 친환경 전기차 클러스터의 조기 육성 또한 가속화 된다.

SK컨소시엄 및 GS글로벌 등 대기업의 투자협약 체결도 올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경제 재도약과 고용창출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의 경우 올해 5천억원이 판매되면서 지역경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확보된 1조 627억원의 국가예산도 군산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SOC사업 등 국가예산이 감액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1조536억원 대비 91억원이 증액돼 친환경 에너지 및 전기차 미래산업 관련 예산으로 K뉴딜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군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확보된 주요 국가예산 사업으로는 ▲군산항 7부두 야적장 ▲조선해양 설치, 운송 인프라 구축, 재생에너지 국가종합 실증연구단지 구축 관련 ▲재생에너지 디지털 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기반구축사업 143억원(총사업비 360억원) 등이다.

지난해 말 개통된 동서2축도로도 새만금 내부개발에 기폭제로 작용할 예정으로 새만금 개발청이 추진중인 그린공단 건설에 관련된 RE100산단 추진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것도 대기업 유치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와 지역경제가 맞물리면서 시련의 한 해를 보냈다”며 “새해에는 역전의 명수 도시답게 저력을 통해 새롭게 부활하는 희망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
군산시민신문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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