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1.28(목) 366호

 

 

 

 

긴 장마·태풍에…군산쌀 생산량 평년비 15% 감소

  
2020-11-23 10:31:27

 

장마, 태풍 영향 완전낟알수 적어 전년比 12.8% 줄어

 

전국 52년만에 생산량 최소수준

장마와 태풍으로 올해 군산지역 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산 관내 올해 쌀 생산량은 10ha당 470kg로 지난해 539kg보다 69kg이 감소됐고 평년 553kg보다 83kg 적게 생산됐다.

작년대비 12.8%, 평년대비 15%가 감소된 것이다.

이는 도내 작년대비 생산감소량 8.1%보다 4.7% 더 감소된 수치다.통계청의 '2020년 쌀 생산량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내 쌀 생산량은 55만6천t으로 지난해(60만5천t)보다 8.1%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350만7천t으로 지난해(374만4천t)보다 6.4% 감소했다.

통일벼 보급 등이 이뤄지기 전으로 쌀 생산량이 적었던 지난 1968년(320만t)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 2012년부터 2015년(432만7천t)까지 증가하던 쌀 생산량은 2016년 감소세로 돌아선 뒤 올해까지 5년 연속 줄어들었다. 개발에 따른 경지 감소와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a당 생산량도 작년 513㎏에서 올해 483㎏으로 5.9% 감소했다. 전국과 전북, 군산지역 올해 쌀생산량이 감소된 것은 긴 장마와 수차례의 태풍 영향으로 일조시간이 감소하고 강수량이 증가하는 등 기상여건 악화로 완전낟알수가 감소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군산에서는 지난 8.5일부터 9일까지 집중호우로 173ha의 논콩 등의 피해를 입었고 9, 10호 태풍으로 인해 1,942농가, 6,634필지에 1,715ha가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벼가 1,710ha로 가장 많은 피해를 봤다.

이처럼 벼 수확량이 감소해 농협별 수매량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확량 감소에 따른 벼 가격이 올라 대농가가 수매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농협별 수매량을 보면 ▲옥구농협 전년도 9,200t에서 5,590t(60.7%)으로 감소했고 ▲회현농협 전년 11,000t에서 8,300t(75.4%) ▲대야농협 12,000t에서 5,600t(46.7%) ▲옥산농협 3,600t에서 2,520t(70%) ▲서군산농협 6,800t에서 4,800t(70.5%) ▲군산농협 1,700t에서 1,500t(88.2%) ▲동군산농협 8,000t에서 4,000t(50%)으로 나타났다.

농업재해에 대한 지원은 다른 농작물에 대한 지원과 함께 농약대는 농작물의 병해충을 방제하는 경우 0.4ha 1필지당 24만원이다.

그 외 간접지원금은 농가단위 피해율 50%이상 농가에 해당하는데 가구수에 따라 차등지원하게 되며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등의 지원도 받는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여름 긴 장마와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가 생산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gssimin 2012)
군산시민신문 (copyright)


 -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별명  비밀번호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스팸방지코드를 입력하시면 결과를 표시합니다.
 

 

 

 

 

 

인사말 ㅣ오시는 길 ㅣ개인정보취급방침 ㅣ 신문구독신청 ㅣ 광고문의  ㅣ 기사제보 ㅣ 독자기고 ㅣ 이메일자동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