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6.20(목) 297호

 

 

 

 

수시탑포럼,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득과 실'토론회 개최

  
2019-06-12 11:27:15

 

태양광 구조물 공사 군산 이익 되지 않아 조립 사업 방만 모색

 

태양광 발전사업 구체적 설명 없어 자칫 대기업에게 이익 돌아갈 위험


수시탑포럼(의장 서찬석)은 지난 11일 나운동 한원컨벤션에서 회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득과 실’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윤모 전북사회공헌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고, 전북도청 이성호 과장이 새만금권역 재생에너지 클러스트 추진계획에 대해 발제를 했다.

발제에 이어 서지만 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 안창호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 윤영선 군산대 겸임교수, 남대진 2020새만금해수유통 전북행동 집행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는 약 두 시간에 걸쳐 신재생 에너지산업 추진현황에 대한 발제에 이어 신재생 에너지산업이 지역 파급효과와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과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안창호 국장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은 현재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 중에 있으며 군산시는 시민기업을 설립하여 시민들이 이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군산지역 지분은 반드시 군산지역 업체를 최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지만 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은 “태양광 구조물 공사와 관련한 대부분의 공사가 타 지역 업체가 선점할 수 있는 구조여서 군산에는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그 대안으로 구조물을 조제하고, 조립하는 사업을 군산에서 할 수 있도록 선제적 산업구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대진 집행위원장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소득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설명이 없으며 자칫 대기업이나 타지 기업들에게 개발이익이 돌아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윤영선 교수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등의 조직이 순수한 조직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군산시가 추진 중인 시민펀딩을 조성한 이익 배분보다는 지역 청년들이 외부 유출되지 않도록 대응 전략 모색과 개발 이익금을 지역에 환원해 지역 공공개발이나 사회복지 사업에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시탑포럼 서찬석 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군산에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비전을 선포했지만 시민들에게 어떠한 영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가 있는지 명확히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내용을 정확히 알리고 군산의 미래산업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 기자(kc-43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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