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충모 신임청장은 남원출신으로서 전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과정을 마쳤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들어섰다.

기재부 성장전략정책관과 공공정책국장과 새만금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18일 양 신임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만금의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개발이 더딘 새만금의 전기(轉機)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특히 속도감있는 개발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파급력있는 기업유치, 새만금 특화 관광활성화, 신속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