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4.10(금) 328호

 

 

 

 

OCI군산공장, 인력 구조조정 돌입

  
2020-03-21 17:34:59

 

1100여명 직원 희망퇴직 신청 받아

 

군산지역경제 위기 현실화 ‘우려’

당초 시민들이 우려한대로 OCI군산공장이 지난달 20일 가동을 중단한 이후 결국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OCI 군산공장 사내 전경

OCI군산공장은 공장설비 가운데 2번과 3번 공장의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했고 1공장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 체제로 설비를 전환해 오는 5월 재가동할 계획이다.

OCI 군산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본사 차원에서 군산 인력 1100여명 포함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OCI는 지난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군산군장은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받고 있지만 실제 희망퇴직 권고는 지난 11일부터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금외 최대 급여 20개월 치 위로금을 지급한다. 이번결정은 국제가격의 급락과 수익성 악화가 연속된 데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으로 1100여 명 중 상당수가 군산공장에서 실직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어, OCI군산공장의 기존 협력 업체 10여 곳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에상돼 군산지역의 경제 위기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까지 폐쇄된 데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군산의 대표기업으로 역할을 해온 OCI군산공장 마저 라인 중단 및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하자 군산시민들의 지역경제 위기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일이 있어 정말 마음이 아프다. 전북도와 TF팀을 구성해 대책마련에 있다. 최선을 다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지난 2018년에도 군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폴리실리콘 사업 악화로 180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바있다.

/ 문윤규 기자(ygm2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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