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9.22(일) 308호

 

 

 

 

MS컨소시엄, 한국지엠 군산공장 인수 본 계약 체결

  
2019-05-17 09:17:26

 

6월 28일 잔금납부…7월 초 최종 계약

 

연간 5만대 생산, 900여명 일자리 창출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새 주인을 맞게 됐다.

MS그룹컨소시엄은 지난 15일 한국지엠과 군산공장 인수에 관한 본 계약을 맺었다.

인수기업인 MS그룹컨소시엄은 오는 6월 28일 잔금 납부와 함께 7월 초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등기부용 최종 계약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인수에 관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본계약 체결에는 이모솔컨설팅회사의 주관으로 지엠 해외사업 부문 지엠인터내셔널(GMI) 줄리안 블리셋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MS그룹컨소시엄 지주회사인 명신 이태규 대표 등이 참여 지난 3월 인수협약 이후 2달여만에 체결이 이루어졌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군산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조속하게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군산공장 매각 대금에 대해서는 "상호간 비밀 협약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며 "군산공장 매각은 공장 내 토지, 건물, 지정된 기계와 장비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군산공장 매각 대금을 상호 간 비밀 협약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관련업계에 따르면 군산공장의 토지와 건물 등을 포함해 이번 매각 대금이 총 1천1백여 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 공장 설비와 재가동에 필요한 소요 비용을 합하면 적어도 3천억원 가량으로 내다보고 있다.

MS그룹컨소시엄은 초기 전기차 위탁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자체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정비과정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연간 5만대를 생산하고 2025년에는 15만대까지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당장 이번 주부터 MS그룹컨소시엄이 공장 소재지인 군산에서 상주할 예정이며 가동 시한인 2021년까지 약 9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3월 군산공장 매각을 위한 기업들 간 협약에 이어 본 계약이 무사히 체결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 군산시 등과 긴밀히 협의해 군산공장의 재가동이 지역경제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군산 앞바다를 매립해 만든 129만㎡의 부지에 연간 27만대 규모의 완성차 승용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군산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조립공장을 비롯해 1~3차 협력업체에 1만10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며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군산 수출의 50%, 전북지역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2011년 26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최고점을 찍은 뒤 세계경기 침체와 내수판매 부진 등으로 직격탄을 맞아 생산물량이 지속해서 감소하면서 위기론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후 군산공장에서 출시되던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올란도’와 준중형 차량인 ‘올 뉴 크루즈’의 내수와 수출 판매가 급격히 줄면서 타격을 받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해 5월 폐쇄됐다.                         

/김철 기자(kc-43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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