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9.21(화) 389호

 

 

 

코로나19의 시간들,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며 감사감각을 업(UP)하다.

2021.08.12 13:00:56

 

 

                                                                               권가영

                                                             호원대학교 항공관광학과 4학년 
                                                                            감사다온 6기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어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상이 반복되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람들과 마주하는 일상이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었기에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나는 이런 생활의 답답함에 더 무력감을 느꼈다.

 이런 나에게 한 줄기의 빛이 되어주었던 것은 대학교 동아리에서 활동한 ‘행복과 감사를 나누는 시간’ 등이다.

 20대초반까지 내가 담을 수 없었던 것들을 담을 수 있게 해주고 소소한 것들에서 진정으로 감사함을 느끼며 표현하는 습관으로 성장한 시간들 속에서 작년의 기억들을 꺼내어 소개한다.

 나는 하루 중 웅장한 나무를 그늘 삼아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걷는 단 몇 초가 행복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낄 때이다.
 
 그리고 작년 비대면수업에서 문학과 관련된 교양 강의를 수강하며 내면의 감성을 다른 누군가에게 표현할 수 있었고 상대방의 감성에 젖을 수 있어 좋았다.
 
 비대면 수업으로 한 동안 집에 머무르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났다. 이전에는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시고 나 또한 멀리 떨어져 학교생활을 하고 있던 터라 각자의 시간을 보내기 바빴었다.

 예전에는 우리 가족처럼 자신의 할 일에 집중하며 생활하는 것이 이상적인 가정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최소한 하루 한끼는 부모님과 나란히 앉아 하루 일상 이야기를 나누고,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소소한 행복감을 느꼈다. 그런 순간들을 머릿속에 기억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다.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내 곁에 머무르고 있구나.’ 느낌을 주는 친구들의 존재이다.

 이들의 눈동자를 자주 볼 수 없어도 덕분에 하루의 의미를 찾아간다. 몇 달 전 소중한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가서 심리적으로 힘들어 할 때가 있었다.

 그 때 친구들은 따뜻한 말로 위로하며 늘 포근히 안아주었다. “너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충분히 행복했을 거야.” 한 문장은 내 가슴 속에 지금까지도 깊게 남아있다.


 자연의 아름다움, 가족의 따뜻함, 진정한 우정, 자신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기록하는 과정이 있어 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사랑의 종류가 다양하듯 감사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나에게 있어 가까운 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감사는 무엇보다 가치가 있다.

 “감사했던 일을 떠올리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지 않게 되고 자연스레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감사와 관련된 글귀 중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다.
 
 감사는 내적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임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나는 ‘감사 감각’을 쫑긋 세워서 더 긍정적인 하루하루로 생활할 것을 믿기에 미리 감사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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