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9.22(화) 351호

 

 

 

″아동학대?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2020.07.26 18:03:35

 

 최근 TV에서 아동학대와 관련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창녕“계부 아동학대 사건”과, 6월 1일 “천안계모사건”이 발생하여 한 아이의 생명을 앗아가는 엄청난 일이 벌어져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주었다.

 지금도 가정내·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도 아동학대와 관련된 사건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정작 사람들은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 같다.

 그러면 아동학대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관련법으로 아동복지법이 있고, 동법 제3조제⑦호에 아동학대란“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아동은 18세미만 고등학생 포함)

 아동학대의 유형으로는 신체적 학대(손이나 발로 차거나 등의 행위), 정서 학대(아동에게 욕설·감금·삭발 등의 행위), 성학대, 방임(보호를 소홀히 하여 정서적 발달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 유기(아동을 돌보지 않고 버리는 행위) 등 적극적인 가해행위뿐만 아니라 소극적인 방임행위까지 아동학대의 정의에 명확히 포함하고 있다.

 대부분 발생하는 아동학대 경우 가정내의 훈육이라는 말로 치부하거나 또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내부에서 일어나는 행위로 외부에 잘 들어나지 않아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특성과 아동 혼자 해결하는데 한계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아이들 사랑을 꼭 “매”로 표현해야만 할까? 아이가 물건을 깨트렸을 경우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회초리를 들어야 할지?, 아니면 아이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표현을 해야 할까? 대부분 어른들의 선택은 아마도 후자(다치지 않아서 다행 표현)가 옳은 방법임에 공감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아동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모두의 관심이다. 창녕과 천안에 일어난 아동학대사건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면 더 이상 아동학대와 관련 사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옷차림이 수일동안 동일하거나, 반복적인 상처, 잦은 결석 등을 보았을 때 “내일이 아니니까. 괜 한일에 끼어들기 싫어서”라는 말로 회피하지 말고 112(119)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1577-1391)에 신고하여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동학대! 그 예방의 시작은 모두의 관심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당부 드린다.


   

                                                        《서천경찰서 마서파출소장 박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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