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4.16(금) 378호

 

 

 

(칼럼) 이화숙의 창업칼럼 ‘ARE YOU READY?’

2020.11.29 18:53:57

 

                                                                                         
                                                                              이화숙 
                                                 <군산대학교 창업교육센터 부센터장 |창업 교수>


<글 싣는 순서>

1. 프롤로그 – 누구나 창업하는 시대
2. 우리 시대 혁신마인드 ‘기업가정신’
3. 정부 정책+지역 시책에 따른 창업 전략은?
4. 로컬창업이 먹힐까? 글로벌 창업이 먹힐까?
5. 어떤 스타터의 생애 첫 사업계획서
6. 멘토와 멘티 그리고 멘토링의 간극
7. 크라우드 펀딩과 파일럿
8. 창업 인큐베이팅 어떻게 해야 하나?
9. 수도권 청년의 ‘로컬라이즈’ 가능성과 한계
10. 당신의 경험과 지식을 돈으로 만드는 무자본 제로창업
11. 소셜벤처 창업, 스마트팜 육성의 꿈
12. 도시재생형 청년 창업 그리고 자원 공유
13. 지역 스토리와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창업
14. 에필로그 - 당신, 준비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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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에필로그 - 당신, 준비되었습니까?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역자원 연계 + 소통 필수

   흉내 내기 창업과 지원, 경제 발전 파급력‘無’

 군산시는 최근 몇 년째 산업위기와 고용위기를 겪으면서 대기업 위주의 제조업과 대별 되는 청년 스타트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스타트업의 지원 형태에서 군산시는 도전정신에 의한 혁신 지원에는 힘겨워하는 눈치이다.

 아직도 창업을 지원하는 일부 군산시의 부서는 ‘창업지원= 예산낭비’ 라는 인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을 여러 차례 들었다.

 물론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나 지역에서는 스타트업에 대한 비율이나 관심의 정도는훨씬 낮다. 그러나 군산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제조업이 견인하던 지역경제의 몰락과 새롭게 지역경제 견인할 산업구조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시의 관심은 좀 더 증폭되어야 마땅하다.


 미국의 경우 스타트업이 많은 주 (state)에는 예를 들어 플로리다, 와이오밍, 몬타나 같은 곳에서는 회사가 크게 성장하는 경우가 적은 반면 메사추세츠, 일리노이, 뉴저지 같이 스타트업이 적은 곳의 지역에서는 크게 성장하는 기업이 나오고 있다. 지역의 자원을 어떻게 분배하고 투자하냐의 문제와 동시에 각기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기업가정신과 연결된 결과 이다.

 스타트업이 5년 이내에 자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신속성, 일자리와 부의 창출 그리고 지역에 세금을 낼 수 있는 성과도출, 저비용으로 운영하는 자원 경제성, 재사용 가능 방법론의 지속 가능성, 비엘리트 경제를 도모하는 타당성, 현지 자산과 능력에 근거한 담대성으로 지역 경제 번영을 모색할 방안은 바로 기업가정신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혁신성을 높이려면 기업가정신은 물론이고 지역자원끼리 서로 연합해야 한다. 창업에 있어서 네트워킹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서로 돕고 또한 이를 지원하는 지역자원도 서로 긴밀하게 연합하여야만 ‘더 많은 기업’이 ‘신성장’ 하도록 돕거나 혹은 ‘좀 더 많은 기업’이 ‘빠르게 성장’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으며 이런 지역자원의 연계는 소위 ‘혁신지원’으로 필요한데 군산시는 부처별, 공무원의 소신별로 서로 달라 아직 갈 길이 멀다.

 담당자가 바뀌자 야심차게 시작한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스마트공유공장의 계획은 무산되었으며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인 ‘희망키움’은 올해로 행정안전부의 지원이 종료되는데 새로운 대안이 없다. 무료로 운영하던 ‘메이드마켓’의 입점 청년 사업가의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고 매번 참신성 부족이라는 평가에 시달린다.

 우리 현실적 단계는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원활한 성장을 위한 소통의장 마련을 위한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정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자원 연계, 혹은 어떤 창업자가 이러한 지역 지원에 의해 성장을 달성하였다 하더라도 그것을 지원한 지역의 구성원들이 아무도 모르고 있다면 그 스타트업의 영향력은 개인의 것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의 영역은 스타트업의 진정한 혁신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 시스템이다.

 지역에서 창업의 중요성은 두말할 것 없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그 자체의 매력만으로 쉽게 접근할 수도 없다. 몇 푼의 지원금을 주고받는 것이 창업의 모든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혁신 성장 마인드가 지역사회 전반에 필요하다.

 왜 창업하여야 하며 왜 지원해야만 하는지 혹은 이러한 지원이 장기적인 창업자의 인생에 도움이 될지 아닐지, 그도 아니면 기회비용이 정당한지 그렇지 않은지 창업과 관련된 이 모든 분야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은 너와 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같이 깊이 있게 나누어야 할 질문이며 이는 진정으로 군산지역의 새로운 산업구조의 패러다임을 찾고 청년 창업 도시로 가기 위한 본질일 것이다.

 다시 말해 인문학적 측면으로 접근해서 혁신 성장을 거쳐 더 많은 지역의 자원이 이해당사자로 참여하여 스트트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때 군산시는 청년창업의 수도로서 성공 미래가 가능 할 것이다.

당신, 준비되었습니까?  
“Yes, I'm ready.” <끝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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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이화숙의 창업칼럼 ‘ARE YOU READY?’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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