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1.30(월) 360호

 

 

 

(칼럼) 이화숙의 창업칼럼 ‘ARE YOU READY?’

2020.11.08 19:34:58

 

                                                                                  
                                                                               이화숙 
                                                <군산대학교 창업교육센터 부센터장 |창업 교수>

 

<글 싣는 순서>

1. 프롤로그 – 누구나 창업하는 시대
2. 우리 시대 혁신마인드 ‘기업가정신’
3. 정부 정책+지역 시책에 따른 창업 전략은?
4. 로컬창업이 먹힐까? 글로벌 창업이 먹힐까?
5. 어떤 스타터의 생애 첫 사업계획서
6. 멘토와 멘티 그리고 멘토링의 간극
7. 크라우드 펀딩과 파일럿
8. 창업 인큐베이팅 어떻게 해야 하나?
9. 수도권 청년의 ‘로컬라이즈’ 가능성과 한계
10. 당신의 경험과 지식을 돈으로 만드는 무자본 지식창업
11. 소셜벤처 창업, 스마트팜 육성의 꿈
→12. 도시재생형 청년 창업 그리고 자원 공유
13. 지역 스토리와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 창업
14. 에필로그- 당신, 준비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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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도시재생형 청년 창업 그리고 자원 공유


 역사문화담긴 건축물등을 리모델링 하는것이 ‘도시재생뉴딜’
 새단장한 공간엔 ‘주민주도성’ 발휘 할 청년 창업가가 제격
 
    각종 지역자원 제공 등 젊은 계층 유입책 확대 필요


  정부는 지난 4일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2차 선정을 완료하였다. 지난 9월 23곳 선정에 이어 47곳을 2차 선정한 것이다. 이 사업은 오는 24년까지 약 3조원 가량을 집중투자하여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뉴타운 등 재개발 사업이 중단된 저층 주거지를 지원하는가 하면 공공주도로 낡은 주택을 정비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고 일자리 39만개를 일자리를 만드는 다시 말해 도시를 바꾸는 ‘도시혁신’ 사업이다. 아쉽게도 군산시는 이번 선정에서는 탈락하였다.

  군산시는 그동안 문화예술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고 작년에 선정된 중앙동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는 23년까지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의 기본 개념은 노후 도시 낙후도시를 건축물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환경 재생, 지역 상권 확대 재창출, 신산업이나 일자리 창출, 기존 경제활동의 재활성화를 통한 경제 재생, 문화복지교육환경 쇄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조성,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생활 재생으로 도시를 새롭게 탄생시킨다는 의미로 볼 때 향후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군산의 구도심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를 통해 도시기반 시설과 건축물이 입체화되고 주거와 문화, 상업 업무의 부활 그리고 건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능을 회복하여 이 곳 만의 매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이 도시재생사업이 ‘도시재생형 청년 창업’이라는 네이밍으로 청년 스타트업을  연결시키는가? 여기에는 정부의 도시 재생 사업이 주로 건물 도로 등 그 지역의 하드웨어 개선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새롭게 단장된 그곳에서 생동감 있게 일할 젊은 인력이 필요한데 그들은 누군가의 가게에 고용되는 형태가 아닌 스스로 주도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청년 창업가로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도성’을 공통 분모로  잘 맞게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트업 하는 창업가 중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사업하려는 청년들에게는 그 도시의 문화예술 그리고 역사가 담긴 스토리로 새롭게 재생한 그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종 예술 공연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 공적자금이 투입된 하드웨어의 재생이 이들의 소프트 자원과 연계된다면 지속 가능한 도시의 성장 동력이 돨 것이기 때문이다. 월명동 영화동이 도시재생사업을 거쳐 연 300만명의 관광객이 오는 지역으로 변모한 것도 이 지역으로 새로 유입된 창년층의 역할이 크게 작동하였다.

 영화동 ‘영화타운’에 입주한 청년 사업가들이나 월명동의 SK E&S의 ‘로컬라이즈 군산’팀, 그리고 청년뜰에서 운영하는 청년 창업자들이 입주해 있는 ‘메이드마켓’등은 지역자원을 과감히 젊은 창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지원한 실제 사례이고 이곳은 지역의 관광 핫플레이스로 가꾼 사례이다.

  도시재생은 모든 것을 부시고 새로 짓는 형태의 개발이 아니라 기존의 것에 새로운 옷을 입히고 그 지역의 문화예술과 역사를 담는 작업이다. 역사와 현대가 만나고 주민과 관광객이 만나는 그곳에 원래 주민인 노인 세대는 결국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를 만나야 하지 않을까? 인구의 고령화가 도시쇠퇴의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지목된 재생지역이고 보면 새로운 활력소를 넣을 청년들은 항상 환영 되어야 한다. 이들은 산업 구조를 바꾸고 새로운 4차산업의 혁명을 도입할 수 있는 계층이며 도시를 바꿀 원동력이다.
 
 청년 창업자, 혹은 문화예술 공연의 재능을 가진 젊은 문화창업자들이 혹시 우리 재생지역을 찾는다면 그야말로 우리의 미래가 긍정적으로 다가온다는 증거일 것이다. 어떠한 걸림돌도 없이 자유롭게 새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원해야 한다. 그들의 활발한 활동이 도시를 혁신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ARE YOU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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