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4.09(목) 328호

 

 

 

[교육칼럼]신뢰 한다는것

2019.11.07 17:08:50

 


신뢰를 상실하면  돈과 명예를 잃는 댓가를 치뤄야 한다. 

2008년 올림픽 수영 8관왕이었던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는 단 한번의 대마초 흡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출연했던 모든 광고에서 사라지게 됨으로써 수백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또한 미국의 유명한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는  혼외정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내에게 이혼 당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의 엄청난 부를 그의 부인에게 나누어 주어야 했고 세계인들로부터 받던 경외와 존경을 하루아침에 잃었으며 그가 출연했던 수없이 많은 광고도 못하게 됨으로써 그의 인생에 치명타를 입었다.

우리는 지금 불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경쟁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지금 많이 친하게 지내면서도 언제 저 사람이 돌변하여 나에게 위협이 될지 모른다 생각하면서 친한 사람들 간에도 자기만의 방어벽을 철저히 쌓아가면서 살아가고 있다면 나만의 지나친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특히 지금의 좋은 관계 속에서 있었던 여러 일들이 사람간의 관계가 나빠졌을 때는 모든 게 자신에게 화살이 되어서 돌아온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 같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면서도 상대를 100% 신뢰하지 못하는 것도 같고 말이다.

그러나 나는 세상을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보고 싶지는 않다. 

내가 사귀는 몇몇은 정말로 나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까지도 전혀 감추지 않고 하나에서 열까지 다 공유해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그들을 대한다.
 

우선 내 마음을 열고 내속을 보여주어야 상대도 마음을 열고 나에게 자기 속을 보여준다는 사실은  세상 진리 중 진리니까 말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친구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숨김이 없다.

즉 내 속에 어떤 비밀이란 걸 감추어 두고 살지를 못한다. 어쩌면 그렇게 타고 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알게 된 어떤 일이 상대가 감추고 싶어 하는 것이라면 난 절대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그 일을 발설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아니 그게 상대에 대한 배려이고 믿음인 것 같다.

사람 간에 신뢰가 쌓이면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해도 다 믿게 되고 전혀 의심치 않는다.

내가 사귀는 그들은 정말 그런 사람들이라고 자부한다.

다만 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비추어 질지 모르겠다.

나도 그들에게 신뢰 받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험난한 세상에서 무조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그런 친구나 선후배 몇몇은 있어야 세상 살맛나지 않겠는가 말이다. 

신뢰도 쌓고 우정도 쌓아가면서 이 세상살이 즐겁게 살아가보면 좋겠다.

/조명수 발산초등학교 교장

[본 내용은 본사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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