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22(금) 317호

 

 

 

[교육칼럼]놀이가 교육이다.

2019.09.06 10:50:30

 


놀이란? 아이들의 삶의 일부이며 숨구멍이며 아이들의 의무다.

우리 아이들에게 놀지 말라는건 밥을 굶으라는 말과 같다.

융합·창의적 사고를 할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현시대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에서 ‘놀이’를 새로운 정책 어젠다로 제시했다.

정부는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부모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고. 현직 교사 대상으로 놀이관련 직무교육강화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부모들은 관심이 별로 없거나 냉소적이다.

아이들의 놀이문화도 생각보다 심각하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놀으라고 하면 어떻게 놀지 모르고 시간만 나면 스마트폰이 손에서 떠나질 않는다.

스마트폰을 빼면 부모나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할지 모르고 딱히 대안은 없다. 우리 어렸을적 생각을 해보자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절 우리는 골목, 공터, 학교운동장에서 저녁까지 놀았다.

그러나 지금은 학교와 학원으로 이어지는 바쁜 일상속에 놀 시간과 놀 친구가 없는게 현실이다.

지난 6월 11일 놀이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가 회의가 복지부 주최로 열렸다. 복지부는 민관 합동 놀이정책위원회 구성, 지역놀이 콘퍼런스 개최, 놀이 사업을 위한 행동지침 제시 선도지역 선정 등 다양한 사업을 제시했다.

교육부도 학교 내 놀이 시간 확보 놀이에 적합한 공간 개선 사업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정책에 발맞춰 군산시도 군산대학교와 MOU를 맺어 2018년에는 놀이터활동가를 양성했고  이어 올해는 놀이행복지도사 양성과정을 군산대학교 어린이 행복연구소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놀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부모는 아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많은 전문가들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인식이 바뀌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어떤 부모들은 놀이를 학습하듯 가르치려 하려고 한다. 놀이는 누군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자발적이어야 하고 자신에게 즐거움을 줄수 있는 모든 행위들이 놀이가 될수 있다.

학원에서 보내거나 공부하는 것 만큼 친구들과 신나게 놀 기회가 주어져야하며 잘노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다양한 융합적 사고를 함에 놀이가 필수적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 어른들 누구라도 한 번쯤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기억을 되짚어 본다면 내 아이들의 그런 추억이 없이 어른이 되버리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놀이의 가치를 깨닫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다. 놀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 점 변해가고 있는 요즘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동네 놀이터에서 학교운동장에서 맘껏 뛰놀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조경신 기자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 강사
군산대 어린이행복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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