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7.16(화) 300호

 

 

 

[교육칼럼]노키즈존(No Kids Zone)?

 


노키즈존(no kids zone)이란?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일부 어린이가 안전사고나 소음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 아예 어린이 손님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을 말한다.

노키즈존의 배경은 나 자신의 편안함과 내 자식이 가장 소중함이 낳은 결과란 생각이 든다.

카페에서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중 하나가 식사 도중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소리 지르며 상위에 올라가 수저 통을 열고 티슈를 마구 뽑아내는 등 식사하는 동안 방해되고 불편하다.

너무 정신없어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라 불편해 아이들에게 주의를 줄까 싶어도 아이들 부모와 시비가 붙을까봐 그러지도 못한다.

하지만 정작 아이의 부모는 아이들은 신경 쓰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식사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책임감 없는 부모의 태도에 화가 난다.

그러니 노키즈존은 어린이의 문제가 아니다. 모든 아이에겐 충분히 실수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교육하고 책임지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고 나아가 부모들이 아이를 잘 양육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사회의 책임인 것이다.
 
부모들이 양육에 대한 철학과 양육 방식에 대한 인식 변화가 선행될 때, 어린이들도 사회구성원으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노키즈존 논쟁은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더 이상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피해 보는 일는 없어야겠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는 부모의 가르침에 의해서만 이 아닌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성장한다는 말이다.

천방지축 우리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고, 부모가 아이를 편히 맡기고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보육 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사회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조경신 기자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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