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03.24(금) 426호

 

 

 

군장대학 신재생에너지화공계열…조기취업으로 화제

 


4년제에서 유턴하는 2년제 대학!!


군장대학 신재생에너지화공계열…

조기취업으로 화제


정유·석유화학 에너지 계열 취업 대세 합류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장대학교 신재생에너지화공계열(이하 본 계열) 졸업예정자들의 조기취업이 화제다. 

본 계열 내년 2월 졸업예정자 70여명 중 한전,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 한솔, 애경 등 대기업에 벌써 30여명이 취업이 확정되거나 최종면접이 진행 중이다.

정유·석유화학 대기업의 초봉은 4000만~6000만원 수준이다. 4년제 대졸자의 평균임금이 3100만원에 비해 많게는 두 배나 된다.
 
2017년 2월에 5기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매년 40명 이상이 한전,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오태선 군장대 본 계열장은 “정유·석유화학업종은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한 특성 때문에 임금과 복리후생이 좋아 선진국에서는 이미 고연봉 블루칼라의 대명사로 통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유·석유화학 기업의 특성 때문에 현장기술직인 Operater의 전문대 졸업자의 채용 비중이 높다”고 덧붙였다.

본 계열의 학생들은 정규 수업이 끝난 뒤 5~6명씩 멘토와 멘티로  그룹스터디를 한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해 학생들끼리 토론하다 보니 학습효과가 크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다른 대학을 다니던 학생들이 2년제의 본 계열에 몰리고 있다. 취업절벽이라고 하는 시대에 고연봉과 정년이 보장되는 정유·석유화학 에너지 회사에 가는 직통 코스로 소문나면서다.

올해 이 대학 화공계열을 졸업하고 석유화학회사 입사를 준비 중인 문지웅(27)씨는 “우리끼리는 ‘고등학교 4학년’이라 부른다”며 “고등학생 때는 반 강제로 ‘야자’를 했다면 지금은 좋은 직장을 잡기 위해 자발적으로 공부를 한다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문씨 역시 4년제 국립대 컴퓨터공학과를 2학년까지 다니다 2015년에 이 대학 ‘새내기’로 다시 입학했다. 그는 “예전 학과는 적성보다 성적에 맞춰 온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1학년 마치고 자퇴하거나 입학하자마자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며 “겉만 번듯한 4년제 공대를 나와 성에 안 차는 중소기업에 취업하기보다 내실 있는 직장을 갖고 싶어 학력 대신 실속을 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 정부의 새만금산단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여 석유화학업종의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청년의 취업이 더욱 기대된다.

 

/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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