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9.21(화) 389호

 

 

 

[클로즈업] 지구를 살리자

2021.06.17 16:20:37
 

 

                                                                               임이택

                                                                         금강보청기 원장
                                                                    월명동 주민자치위원장


어제는 새만금 방조제에서 바다 폐기물들을 수거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새만금 방조제는 30여 년 전에 고군산 군도의 끝자락 비응도에서 부안까지 바다를 막아 연결된 33.9km의 세계 최장의 방조제이다.

그런데 그런 청청지역에 어느새 해양 폐기물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45여 명의 회원들이 한 시간 동안 70여포대의 폐기물을 수거하였다. 가지고 간 자루가 70여 개로, 포대 숫자만큼만 수거한 것이다.




부피가 큰 스티로폼과 길이가 긴 밧줄과 그물폐기물 등은 즉시 수송할 수가 없으니 수거하지 말라는 행정당국의 당부 때문에 그대로 방치한 채 자루에 들어갈 수 있는 용이한 것들만 수거한 것이다.

그러므로 방조제 전 구간에는 아직도 다량의 폐기물들이 산재해 있는 실정이다. 폐기물들은 주로 양식장에서 파도와 태풍으로 파손된 스티로폼들이 대부분이고 사람들이 먹고 버린 비닐 물병들과 훼손된 어구들의 잔해물들이다. 이런 폐기물들이 태풍과 파도에 밀려 떠다니다가 그 일부가 방조제 위에 올라와 있는 것이다.

그러나 큰비가 내리고 태풍이 몰아치는 날이면 이런 폐기물들은 또 다시 바다로 쓸려 들어가 부서지고 분해되면서 바다를 오염시키고 물고기들은 그것들을 먹이로 착각하여 먹게 되어 마침내 우리의 식탁에 까지 올라오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체온이 36.5도가 유지될 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듯이, 지구의 온도도 일정하게 유지될 때 모든 생명체들이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지구는 많은 환경 폐기물들로 몸살을 앓고, 해양 폐기물들은 섬을 이루고 있으며, 무분별한 개발로 지구촌 곳곳이 사막화 현상으로 생태계가 파괴되어 가고 있다. 개발도상국들은 값싼 화석연료 사용으로 다량의 일산화탄소와 미세 먼지 배출로 인해 지구는 이미 온난화 현상으로 태평양 수온이 1도가 상승되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우리 지구는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무분별한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모든 생명체들이 위기를 맞게 되고. 코로나 19와 같은 대재난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문대통령은 지난 5월 말,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연대하여 탄소 중립으로 “포용적 녹색을 회복하자”는 지구 환경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이에 32개국 정상들이 함께 협력하여 “지구를 살리자”는 의지를 보내 왔다. 공기의 질이 나빠지는 순간 우리들의 몸은 병들고, 플라스틱을 먹고 방사능 오염수에 오염된 물고기가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순간 우리 인간들도 더 이상 안전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이제 우리는 지구를  살리는 일을 더 이상 뒤로 미룰 수는 없다. 개발과 발전을 조금 늦추고, 불편하고 힘든 것들을 견뎌낼지라도, 지구를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미세 먼지를 배출하는 모든 행위들을 멈추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깨끗한 지구 환경을 만들고, 맑은 공기, 숨쉬기가 편한 삼천리 금수강산을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구 지킴이가 되어 “지구를 살리자”는 환경운동에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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