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6.26(수) 297호

 

 

 

[클로즈업]영광여고 연극부 '자연' 인간대포쇼 눈길

2019.03.28 17:26:48
 
■ 학교폭력의 따뜻한 해결책 제시

 

영광여고 연극부 '자연' 인간대포쇼 눈길


학교 폭력으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세태를 고발하는 동시에 따뜻한 해결책을 제시한  연극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극은 바로 군산영광여고 연극부 '자연'의 '인간대포쇼'.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이현철) 연극부 '자연'은 지난 23일 오후 6시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 1층에서 학부모 및 시민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 공연 '인간대포쇼'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인간대포쇼'는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왕따, 일진 등에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스스로 삶을 변화 시키는 과정을 청소년과 기성세대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연극부 학생들은 지난 겨울 방학부터 연습에 매진했으며, 기획, 총 감독부터 배우, 무대, 스텝, 연출까지 도맡아 직접 준비했다.

연극부 자연 대표 김민진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끼리 한번 해보자하는 열정으로 공연을 펼쳤다"며 "우리들의 작은 열정이 앞으로 더 큰 무대를 향해 가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순영 지도교사는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협력하고, 소통하고 배려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힘든 과정도 많았지만, 잘 이겨내어 멋진 공연을 펼친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철 교장은 "겨울방학 동안 틈틈이 시간 내어 연습한 연극부 자연 학생들의 구슬땀이 인간 대포쇼 연극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 정신과 자신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 자존감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부 '자연'은 지난 2016년 작품 '방황하는 별들'과 2018년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로 전북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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