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사로잡는 꽃게장 명가, 군산 계곡가든
국내 처음, 꽃 게장 식품으로 특허
감초, 당귀, 정향 등 16가지 한약재 사용중국 수출
상해 백화점 상설 매장 오픈
“목표가 없는 사람은 희망이 없다”
남들이 하지 않은 일에 도전하자” 계곡가든 김철호 (59) 대표의 뚜렷한 좌
우명이다.
오로지 꽃 게장 맛의 성공을 위해 25년의 외길을 걸어온 김 대표.
이러한 노력 끝에 중국 상해 백화점에 상설 매장을 오픈 입맛이 까다로운
중국인들에게 좋은 호평 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해마다 늘고 있어 가능성을
확인한 계곡가든 꽃게장과 양념게장.
남들이 두려워하는 일을 서슴없이 먼저 실행하는 김 대표는 군산을 꽃게장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러기 위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도 특허를 받았다.
“꽃게장은 발효식품이 아닌 숙성식품이다”며“ 숙성시간 동안 꽃게에서 미네랄 성분이 발생되면서 완성되기 때문에 남 녀 노소 어린이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음식”이라는 김 대표의 말이다.
‘계곡가든’ 꽃 게장은 일반 꽃게장과는 차별화된 조리법과 자연재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꽃게장이라고 볼 수 있다.
비린내가 없고 짜지 않으며 봄, 가을철 암컷 꽃게만 사용한다. 하지만 또 다른 노하우가 있다.
김철호 대표는“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신 꽃 게장 맛을 내기 위해 25년을 달려왔다”며“동의보감 등 옛 문헌들과 시름하면서 한방의 효능을 맛과 결합한 꽃 게장을 개발했다” 꽃 게장에서 제일 중요한 간장을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혼합간장(왜간장)이 아닌 감초, 당귀, 정향 등 16가지의 한약재를 넣어 자연 숙성시킨 양조간장을 사용 한다.
이어 가장 중요한 재료인 생 젓국을 넣어 다시 끓이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감칠 맛 나는 간장을 완성한다.
또한 양념게장은 간장에 재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싱싱한 꽃게를 바로 양념장으로 버무려서 식탁에 내 놓기 때문에 짜지 않고 담백하여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로 꼽힌다.
이렇게 모든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계곡가든은 저장성 개선과 함께 게장제조방법 및 소스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기도 했다.
또한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 인증을 받기도 했으며 전통식품 인증도 받았다.
서울에 사는 최모(여, 46)씨는 “광주 친정집으로 가는 길에 계곡가든 꽃 게
장을 먹고 가기도 한다”며“아이들이 좋아해서 가끔 집에서 택배로도 주문
해서 먹 는다”고 말했다.
최 씨는 계곡가든에서 판매되는 메뉴 중에서 전복장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 1주일에 한번은 꼭 먹는다고 한다.
전복장은 맛이 밍밍한 보통장과 달리 간장게장 담글 때 끓인 육수로 맛을 내기 때문에 고소하고 담백하여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대표는“전복장에 이어 소라, 백합 등 여러 수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며“그동안 소비자들의 입맛을 위해 실패도 많이 했지만 인내와 노력 끝에 식당을 찾아오신 손님들이 식사 후 맛이 있다는 말을 할 때가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맛 소문이 나면서 계곡가든 꽃 게장, 양념게장, 전복장은 명절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며 택배 소요 기간을 감안하여 오는 25일까지 주문을 받는다.
주문 전화 (063) 453-0608 및 자세한 사항은 계곡가든 홈페이지 www.crabland.com 로 검색하면 된다.
/김철 기자
▲ 계곡가든 택배 상품안내 (무료배송) (입금계좌 농협 518 0101 9481) (유) 내고향 시푸드)
▲명특1호= 간장게장2.5kg＋양념게장1.5kg=105.000원
▲명특2호= 간장게장2.5kg＋전 복장1kg=114.000원
▲명특3호= 간장게장4kg＋돌 게장1kg=138.000원
▲간장게장 1kg (3~5마리)=7만5000원 1.5kg (5~7마리)=10만7000원 2kg (7~9마리)=13만9000원
▲양념게장 1kg (4~6마리)=5만2000원 1.7kg(7~10마리)=7만5000원
▲전 복장 1kg (12~14 미)=9만5000원
▲간장게장 500g (2~3마리)＋양념게장 500g(2~3마리)=6만3000원(아리 찬 1호 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