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8.24(토) 305호

 

 

 

[인터뷰]굿네이버스 군산사무소 강민숙 부관장에게 듣다

2018.04.12 17:29:14
 


굿네이버스 군산사무소 강민숙 부관장에게 듣다


“어린이가 행복한 군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굿네이버스 전북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사무소
아동학대예방업무 수행

프로필

- 2006.05  굿네이버스 전북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입사
- 2011.01  굿네이버스 호남본부 근무
- 2013.02  굿네이버스 전북본부 근무
- 2015.10  굿네이버스 전북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
- 2018.01  전북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사무소 부관장 

학대받는 아동의 발견과 보호, 치료 및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상황에 마침내 지난 4월 군산지역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전북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사무소가 신규 설치되어 강민숙 부관장을 찾아 굿네이버스의 지원서비스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굿네이버스는 어떤 기관인가요?

전북서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위탁법인인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91년에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국내 전문 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아동권리보호, 네트워크, 권리옹호의 3대 사업 추진방향에 따라 아동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아동복지법 개정 이전인 1996년부터 진행해왔고, 전북지역 내 3개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45조에 근거하여 설치된 기관으로, 학대받는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및 아동학대 예방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 전라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 현황은?

전라북도에는 전주, 익산, 남원 세 개의 지역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북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익산에 위치하여 익산, 군산, 김제, 부안, 고창 5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2016년 아동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평균 아동학대 발견 율은 2.15 퍼밀이나, 전라북도는 4.66 퍼밀로 전국 1위입니다. 통계에서처럼 전북은 신고 접수 건수가 매우 많은 지역에 속하는데, 특히 전북서부의 관할지역 5개 중 군산시의 신고 건수가 전체 신고 대비 30%~36%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하겠습니다.

▶ 군산사무소 개소 현황은?

군산지역은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신규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비예산 확보가 어려웠고, 결국 아동친화도시인 군산시와 전라북도는 지방비만으로 예산을 편성해 지역사무소 개소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군산시가 50%의 예산을 분담하였는데, 기초자치단체가 50% 예산 비율을 출현하여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타 시도에 매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군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전북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조사팀 강화를 통하여 신속한 조사와 학대의 판단이 이루어지도록 했고, 사례관리 인력의 증가와 지역배분으로 집중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군산사무소는 학대피해 아동 및 가정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관리 기능만을 담당하는 곳으로 아동보호체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모형입니다.

특히나 지자체가 주도하는 아동보호체계로 보다 촘촘히 지역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체계라고 보여 집니다.

▶ 군산사무소 추진 업무는?

 군산사무소에서 진행되는 사업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동학대 예방사업

지역사회 시민대상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조기발견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연령별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사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아동의 권리증진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 집중 사례관리

군산사무소는 학대피해아동 및 가정에 대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가족의 기능이 회복되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상담, 치료 및 가족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굿네이버스에서 개발한 굿네이버스 아동보호통합지원 전문서비스를 적극 적용하여 아동의 학대 후유증을 회복하고 가족기능을 강화하여 재학대 발생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굿네이버스 아동보호통합지원 전문서비스 효과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서비스 모형을 적용한 기관의 경우, 재학대 발생률이 3.4%로, 전국평균 8.5%에 비해 매우 낮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군산사무소는 아동과 가족의 욕구에 기반하여 대상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GN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 서비스를 활용하여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 군산시 지원사업

군산시는 2016년 10월에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그 이전인 2015년부터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기관에서 진행하는 아동학대예방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예방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산시와 함께 어린이가 행복한 군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한데요?

군산사무소는 아동들이 학대로 고통 받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독립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옹호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계속해서 증가하지만, 정부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확대 설치하는 부분에 소극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군산사무소는 지자체 주도로 설치된 기관으로, 더욱 촘촘히 지역으로 들어가서 아동보호체계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조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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