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2.22(금) 281호

 

 

 

[군산이야기]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2017.08.24 18:20:44
 

 

# 군산근대미술관에 가면 안중근의사를 만날 수 있다!

 군산의 18은행은 1890년 인천에 처음 문을 연, 일본 나가사키 지방 은행의 군산지점이다.

일제의 미곡 반출 토지 강매 등 수탈의 흔적으로 일제강점기 초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현재는 근대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은행은 나가사키 상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항구가 제 기능을 잃자 국가에서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18번째 번호를 받아 군산에서 일곱 번째로 문을 열어 18은행이 되었다.

이 은행은 고리대금업으로 금고를 가득채웠다. 땅을 담보로 빌린돈을 갚지 못하거나 이자를 내려고 가면 자리를 피한 뒤 코딱지만한 논도 빼앗아갔다.

자기네만 배부르겠다는 악독한 생각만 가득했던 공간이 아름답고 다양한 생각을 담은 미술관으로 변할 줄 나가사키 상인들은 꿈에라도 생각했을까?

지금은 현재 "째보선창과 작은미술관"이라는 주제로 2017년 9월 11일까지 그림전시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찾아가는 작은미술관"운영의 일환이다.

이 건물 뒤편으로 가면 차갑고 두꺼운 금고와 안중근의사 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금고안에 써 있는 "이 금고가 채워지기 까지는 우리 백성들은 헐벗고 굶주려야만 했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마지막으로 군산을 여행하면서 다른곳은 몰라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는 안중근의사 체험관을 꼭 둘러보 길 추천드린다.

(자료제공 : 문정현 아리울역사문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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